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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113, 호주 워홀 멜버른 마지막날 여행시작~ 울룰루 앨리스스프링스 아웃백

kangjunk 2013. 11. 24. 00:17

드디어 멜버른을 떠난다. 

짐도 한국으로 전부 보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70키로 약 3배는 짐이 불어났다... 크리켓 바 때문인가 뭐지 대체

그래도 이삿짐택배를 이용해서 어마어마한 지출은 막았다.

그리울 친구들 이제 한국에서 만나기를 약속하며 이별을 했다.

룸메 크리스, 마지막이라고 캥거루 스테이크를 해주었다.



먹음직


환전도 싹다하고,.. 호주환율이 너무 약세다.ㅠㅠ

성윤이 형도 만나서 치킨파르마와 쿠퍼스 페일 에일을 흡입.

대부분 유명한 음식은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요런게 있네



결국 마지막날이 오고..

6개월 희노애락이 있는 멜번시티를 뒤로하고 서던크로스역으로 향했다.


와 이 게이른 녀석들이 눈꼽도 안떼고 새벽에 배웅을 나와주었다.

'정'이라는 것은 한국의 고유한 것이라고 들은적이 있는데 나에게 만큼은 개소리.

한국이든 멜번이든 멕시코든 세계어느 곳이든 만남을 약속하고 보냈다.


그리고 3개월 동거동락한 크리스는 전날 이미 스카이버스를 예약해 말리지도 못했다.

툴라마린 공항까지 나와주었다. 너무 고맙다, 멋진녀석.


이제 여행 시작

호주의 한 가운데,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울룰루가 있는 앨리스 스프링스 시뻘건 땅으로!


같은 나라지만 시간도 다르고 날씨도 다르고 그냥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


넓디 넓은 백팩커스


휴식을 취하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갖으며 앨리스 스프링스에서의 첫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