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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3, 중미배낭여행 카리브해 산블라스 파나마 쿠나얄라 보트여행

kangjunk 2013. 12. 21. 09:08

제목 : 파나마에서 콜럼비아로 보트로 이동하기 

이렇게해야 나중에 나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

오늘 드디어 마냐나 그 마냐나가 되었다. 콜럼비아로 간다는 날. 

좀 더러운 .. 여인숙 정도 되는 곳.한 몇 달 손님이 없었던 방에서 잤더니 베드버그의 습격을 당했다. 

사실 이 때만해도 모기정도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베드버그.. 간지럽고 온몸에 물렸다. 벌레는 생각치도 못해서 약도 준비안했는데 한방먹었다... 아오 ..빈대개객끼


인디언섬에서 허세 브런치


보트 탑승 신난다. 보트는 항상 뒤에 타야지 편하게 갈 수있다. 괜히 한번 까분다고 앞에 탔다가 거센파도 만나면 카리브해 대왕문어한테 먹힌다.

물건들이 축축~하다.



자꾸 섬에 들려서 물건을 실고 나르고


나 말고는 다들 쿠나족분들..

나름 휴대전화를 사용 하시며 띵을 본다.


드디어 도착.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갑자기 마칼레도니아 라는 선장 집인 섬에 배를 세우더니... 마 냐 나

내일 간덴다. 이런 씨베리아...


완전 인디언마을.

내가 있는 곳은 선장(아마 가장 갑부)의 리치칼튼...


아직 공사는 끝나지 않았다. 파이프 깨알 보소.


중심가에 나갔더니 아름다운 조형물이 똭!


저녁을 제공하신다고해서 기대했지만..

처음엔 신기하고 숟가락을 들었으나... 왠만하면 다 잘먹는데 ㅠㅠ


민속박물관에 나오는 비주얼이다. 장작때서 그 위에 냄비올려서 물끓이고 밥짓고...


그래도 세제와 비누는 있다. 손빨래 했다. 하지만 새벽에 비가 겁나와서 망했다.


중심가에서 산 떼기들


다행히 응가는 안매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