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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3, 파나마 콜롬비아 카리브해 보트여행 중미배낭여행 코미다
kangjunk
2013. 12. 22. 15:00
마칼레도니아섬에서의 아침을 맞고 어제 타고온 보트 선장한테 그럼 오늘 아침 10시에 떠나는거 맞냐고 물어봤더니
이번엔 마냐나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오후3시 .. (이런 ㅅㅂ)
아주 지들 맘대로야 ㅠㅠ
결국 곧 출발하려는 콜럼비아 상인 배를 타고 갔다. 큼지막해서 느리고 어지럽고 장사꾼들이라 섬도 2개 거치지만 일단 빨리 가야하기에.. 탑승
내부는 정신없다. 좌석도 없고 하지만 몇 달 동한 항해하면서 장사하는 애들이라 나름대로 살펴보면 있을거 다있다.
저렇게 바다색이 갈릴수도 있나 신기해서 봤더니 기름때 경계. 아이구..
섬에 들려서 맥주를 겁나게 판다.. 인디언들 술 겁나 좋아한당께
바나나보트 노저어 와서 필요한걸 사간다.
갑자기 비상
난 쭈그려있었는데 갑자기 군인보트 와서 멈춰세우더니 마약뒤지기 시작.
콜럼비아 - 파나마 구간 마약유통이 겁나 많다고...
어쩐지 애들 상태가 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나는 일단 빠져나왔다..
파나마 국경 뿌에르또포발디아? 도착.
피시방도 있네.. 여권 복사해서
아날로그 출국심사
마약때문에 가방검사 아날로그로 겁나게 한다. 싹다 뒤지고 무려 내 디카 사진까지 다보더라.. 스페니쉬만 할 줄알면.. 이런 시부랄 그걸 왜 보고 있냐고 할텐데 ㅠㅠ
다시 보트타고 콜럼비아로.. 드디어...
까푸르가나 도착. 첫 콜롬비아 식사. 가장 전형적인 콜롬비아 식사
나름 휴향지인 이곳.
오자마자 짐 들어주겠다는 애한테 삥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