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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로드간지, 트리운드 트레킹

kangjunk 2016. 4. 22. 05:25

내가 왜 이렇게 멀고 추운 인도 최북단 티벳탄 마을 맥그로드간지에 왔느냐?

티베음식과 문화보다는 트리운드 트레킹에 관심이 있었다.

이제껏 돌산만 올라봤지 동식물이 살아숨쉬는 우리가 아는 산은 가보지 못했고 많이들 아는 히말라야는 너무 멀고... 그리하여 찾은 곳이 이 곳의 트리운드 트레킹코스이다.

인도의 산은 어떤 모습일지~


새벽부터 일어나 나섰다. 편도 4-5시간 걸리는 대장정이기에


매표소도 없고 제대로된 표지판 하나 없어 해매기 쉬울 듯...

이렇게 친구들이 해놓은 간이 표지판을 따라가야한다.

인적도 드물어 묻기도 힘들다.


푸른하늘 올라갈 수록 따뜻해진다.

허나 어느 순간 다시 엄청 추워지는데


의외의 광경!!!!


드디어 인도에서 눈을 봤다.


카페인 충전 많이들 하네


중간중간 이렇게 매점(카페)들이 2-3군데 있다.

짜이부터 매기라면, 음료수 없는게 없으나 2-3배 비싸다.


정상에 오면 이렇게 눈이 뒤덮혀.. 엄청 추워요.

여름에 오면 푸른잔디밭이 깔려있어 또 다른 멋진 광경을 자아낸다고 함.


개녀석은 어찌 이곳에 올라왔을고

징한 인도 똥개들


당나귀도 올라오고있다.

부지런한 녀석들


인간도 마찬가지로 ,,,

저렇게 하나씩 옮겨 언제 ㅠㅠ


하산길에 만난 한 인도가족들


내려오는 길에 여유롭게..^^


작명센스


거의 내려왔는지 맥그로드간지 마을이 한눈에


하산하고 따뜻한 국물의 티벳음식 땜뚝을~ ㅋ ㅣ ㅇ 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