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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타이가

kangjunk 2017. 3. 25. 20:40

이제 자가누르 동네를 떠날 시간

어서 울란바타르로 가고싶다.. 왜냐면 아직도 도착하려면 3일은 족히 가야하는 것을 알기에..



자가누르에서 푸르공타고 외지인 현혹시키는 넘

말이 안통해서 '자야'에게 컨트롤 당하는 녀석 ㅠㅠ




다시 도요타 캠핑카 타고.. 가는데

또 빠졌다.




우리 아재팀 ..ㅠㅠ




멋있지




몽골리안 드라이버 형님 

(전) 헬리콥터 조종사




나름 모두 스마트폰 유저들




3개국어하는 몽골아재




ㅋㅋㅋ




응가하는 드라이버형님




스위스 아재랑 몽골 아재




가다가 사람보면 항상 길을 물어보고..




보이는건 소와 양과 말




스위스 촌에서 온 아재 ㅋㅋ




독수리가 모여있다... ㄷㄷ




유목민족도 이사갈 땐 차를 이용한다.!




샤먼존







중간엔 걸어가기도...




이런 오르막길... ㅠㅠ



주변 마을에 사는 청년들이 다 모여서 길을 복구 중이다.

이들도 짬이 있는지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술마시고 그러네



역시 후르공

부럽다.. 몽골에선 푸루공이 최고 힘도 세고 바퀴도 높고




한쪽에선 빵에 차를 끓여 먹고 




스위스아재랑 걸어가면서 ㅋㅋ




저기는 어린애들이 모여서 단체 씨름?을 재미나게한다.

거칠게 노는데 재밌는지 웃음소리가 크게 들린다.




몽골스케이프~




조심하시오




조심해도 소용없는게 많다.

바퀴가 빠져머렸다. 하하하하하하

나사를 잃어버린거지





우짜노

내가 왜 이런 똥차 일본제 도요타를 타고 왔을까 ㅠㅠ 몰랐지.. 후루공이 더 좋은지...





몽골아재성님들 애를 써보지만




주변 인근 마을로 가본다.. 양만 더럽게 많다 ㅠㅠ

몽골 촌구석에서 도요타 바퀴에 맞는 나사찾기는... 사막에서 바늘찾기보단 쉽겠지........







그렇게 찾아간 한 가정집에는...




아마 전 몽골씨름 선수이고 은퇴 후 현재 몽골씨름협회에서 한자리 하고 계신듯한 아주머니가 살고 계셨다.




고기를 막 ... 칼로 막...



역시 몽골인심 국수한사발을 내주신다.




우리가 구해온 나사는 !




역시 우리바퀴에 맞지 않았고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몽골 한복판에서

 우리는 캠핑카에서 덜덜떨면서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