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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1013, Garage Sale and then.... / 호주워홀 멜버른 /

Danks St 알렉스와 제인집에서 가라지세일이 있는 날. 학교시절에 영어교과서에서나 나오던 바로 그 가라지세일.

늦잠자고 느긋하게 바베큐거리 좀 사서 갔다.

가라지 세일(Garage Sale)이라고해서 프리마켓이나 시장에 여럿이 모여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집 앞에 필요없는 물건들을 전시해놓고 이웃들이 지나가면서 필요하면 구입하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는 정말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마당에서 날씨 좋은 주말에 맥주와 바베큐 그리고 이웃들 지나가면 서로 대화도 나누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기분좋게 사고 판다.


소세지 베이컨 식빵이면 충분


집 가는길에.. 이런 식으로 다들 주말에 가라지세일을 한다.


오늘은 알렉스의 멋쟁이 아빠께서 브리즈번에서 오셨다.

3주뒤 싱가포르로 발령나는 제인 누나까지 사우스야라에서 먼 걸음 하셨고..


제인은 뭘 하고 있나 했더니... 스트릿 아티스트가 되어 있었다.


너무 좋다. 날씨만 좀 더 좋았더라면


좌회전 하시오.

결국 트럭몰고 다니는 가라지 헌터들만 와서 가격 후려치고 몇개 사갔다.. ㅠㅠ


제인은 내가 맥주한병에 판매한 디키즈 워크셔츠 장착


대부분이 저 누님꺼.. 필요없는 것들 다 가져와서 이곳에 전부 두고갔다....


가라지트레일 데이


부쉬퐈이어


해머오프너


이번엔 좀 된다.


LICK PIER 최고의 알콜 진저비어


베이컨 몰 베이컨스!!


아....


노부인이 와서 찜해놓고 간 그림을 사갔다.


스모키~ 로컬 쿠퍼스 비어


그리고 알렉스 대디 오웬드가 쏜다.

차이나타운 입성.


Sierra Nevada pale ale 캘리포니아 맥주를 사들고 BYO!


덤플링덤플링덤플링


오웬드는 멋진 중년 신사이다.


눈만 마주치면 다 말건다. 웃겨 죽는줄 알았다...ㅋㅋ

결국 아빠를 잃어버리고.. 우리끼리 놀다가 귀가..


토요일엔 이상한 일이 많이 있었다.. 이렇게.. 전부 내가 직접 찍은거다.


역시 짱깨... 일요일까지 배불르고 숙취에 피곤해서 하루종일 뒹굴다가 비프파이 먹고 주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