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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16-171113, 호주 워홀 멜버른 자전거 메신저 일상 주말.. 전날의 숙취를 지니고 모닝드라우트로 아침을 시작했다. 아침부터 대니의 자전거를 열심히 정비하는 알렉스 대단하다. 그리고 MCC팩 하프팩으로 질리게 먹었다. 이제 안먹어 우웩 비빔면 짐정리를 하는데 70L 배낭이 무색할 만큼 짐을 최소화 해버렸다.그래도 가벼운게 최고겠지. 금토 연이어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깡통 양송이스프를 찾았다. 이게 빈티지 빈티지 레이벤과 모스타치 이넘들 쌈장(코리안버터)과 삼겹살(베터 댄 베이컨)조합에 중독되었다. 클라식 마지막 일요일 밤은 맛있는 홈메이드 피자와 퀵실버 더보기
151113, 파티 앨리켓 레이스 자전거 메신저 호주 워홀 멜버른 드디어 마지막 금요일이다.오늘은 베이커가 자신의 집에서 내 마지막 프라이데이 페어웰파티를 열어주었다. 물론 앨리켓레이스와 함께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마지막 1주 동안 부지런히 메신저동료 사진을 찍었다. 나도 일하면서 찍은거라 양과 질이 떨어지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점심은 미스터버거아마도 마지막이 될 듯.. 다음에 멜버른 버거 특집 포스팅을 해야겠다. 날씨좋다 마지막날! 나의 마지막 배달은 본사로. 피디에이와 유니폼을 반납하고 (유니폼은 매니저에게 다시 선물로 받았다.) 인사도하고 역시나 시원섭섭하게 나왔다.내 생애 잊지못할 추억.. 그리고 다시 플래그스타프!맥주좀 마시다가 레이스 시작. 펍 체크포인트. 이거 죽여준다. 5킬로 달리고 펍에서 맥주원샷하고 다시 5킬로 달리는데다시 달릴때 죽겠.. 더보기
13-141113, 호주워홀 멜버른 맛집 자전거 메신저 멜번 헌열의 집, 피를 배달하진 않았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잔뜩 점심은 KFC 런치팩 5불! 멜번의 날씨는 끝내준다. 떠날때까지 가만두질 않는구만 ㅠㅠ 여기도 크리스마스 느낌 마치 CX race 라도 한탕 뛴거 같다. 저녁엔 친한 동생들을 훅스타버거로 전도.. 바쁜 아침 출근길 플린더스스테이션 베지와 과일이 섞여 오묘한 맛을 내는 주스 힙스터 ATM 힙스터 리프트.. 순간이동장치. 큰 업힐을 오르내리락 할 필요 없게만든다. 비밀의 리프트. 그리울거야.. 점심은 어제 젬마가 해준 파스타! 요건 하나의 작품 내가 맨날 놀러가 신세만 졌던 제인과 알렉스를 우리집으로 불러서 삼겹살과 갈비살로 천국을 맛보여 주었다.쌈장보고 코리안버터라며 디게 좋아한다.삼겹살은 베이컨보다 쩐다며 겁나게 먹는다. 젓가락도 쓰면서.. 더보기
11-121113, 호주 워홀 멜버른 자전거 메신저 / 마지막 주의 시작.. 6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나고 드디어 자전거 메신저로서의 마지막 주가 왔다. 후회없이 페달질 해야겠다.야속하게도 멜버른 날씨는 여전히 개같구나... 나를 대신할 새로 빌이라는 친구가 이번주부터 일 하는데도 불구하고 바쁘기 까지~ 몸은 조금 힘들지만 즐겁다! 아침엔 Bogong Equipment에 가서 ASOLO 트레킹화 환불아침 첫 손님이었을텐데 그런데 요나라는 환불 교환에 쿨해가지고 다행이다. 나도 모르게 찍은 플린더스 스트리트. 프리미엄러쉬였나 저 개스통 아래로 지나가던데 못하겠더라 요긴 처음에 살았던 내 고향같은 피츠로이의 브런즈윅스트리트당연히 나 따위없어도 잘 굴러간다. 지난번 인상이형이 호주는 주유소에서 자전거 바람을 넣는다는데 처음 그 진위를 확인햇다.사용하려니 좀 오래되고 사용법이 특이해서 못.. 더보기
101113, 멜번 시티, 스미스 스트리트 쇼핑 /호주 워홀 멜버른/ 일요일 답게 아침거르고 늦잠 좀 자고 배낭여행 준비로다가 아웃도어 쇼핑을 나섰다.멜버른에서 아웃도어 시장은 상대적으로 다른 패션분야에 비하면 작은데, 멋내기가 아니라 말하자면 진짜 칼들고 곰잡으러 가는 사람들만 가서 고어텍스를 지르는 것 같다.카트만두(kathmandu), 맥팩(macpac)이 가장 유명한 국내브랜드이며 매장도 많다. 그리고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콜럼비아 등.. 한두개 매장이 있다.장소는 리틀버크스트리트 퀸과 엘리자베스 스트리스 사이골목과 피츠로이의 스미스스트리트에 매장이 집중되어 있다. 사람많다. 마이어앞은 줄이 길게도 섰구나.일요일 백화점은 다 똑같네 자전거 경찰은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정해져있나보다.이제 얼굴 인식이 가능함. 주말에도 시위가 있어서 고생한다. 스카르파(sca.. 더보기
07-081113, Happy Weekend / 호주 워홀 멜버른 / 해피프라이데이~ 멜버른박물관 007전시회 한번 가고 싶은데 시간이 나려나 허겁지겁 ㅠㅠ 비가 개같이 쏟아지네카페에서 좀 쉬다가 오늘하루도 끝 열매가 열렸어요!쿠퍼스 페일 에일 Coopers pale ale 알렉스 여친 대니의 건강밥상 풀때기가 들어가니까 건강느낌 다음날 아침. 아침부터 트램을 잘 못 탔다.. 세인트킬다역까지 가버림ㅠㅠ 제인 차타고 세컨핸드샵 다 돌기~ 제인 누님집 좋다.. 메신저백 끝판왕? 옆에 바로 힙스터샵(Third chapter?)에 있었다. 뭔가 어설프긴하지만 쿨하려고 노력하는것 같다.손님와도 인사안하고 소파앉으니까 조이스틱 던지면서 게임하라고 하고 근데 게임이 스케이트보드 타는 뭐시기 역시 힙스터들..금방 도망나왔다. 프라란 빈티지마켓없는게 없다. 아 가지고 싶다. 오늘의 지름나.. 더보기
06-07 다시 메신저 일상으로 / 호주워홀 멜버른 / 오랜만의 휴가가 끝나고 다시 시티로 복귀했다.날씨는 꽤 따뜻해졌다. 난 호주가 이렇게 추울 줄은 몰랐다. 아무리 겨울이라도 더운곳이 호주인줄로만 알았거늘.. 멜버른 날씨가 겨울에 추운게 다가 아니고 날씨가 맑았다가 비왔다가 바람분다. 정말 X같다. 고로 지름 좋은 날씨도 오래가진 못할 것이다. 그리고 어제 깨달았다. 내가 3주남은게 아니라 2주도 안남았다는 걸. 일마치고 몇일 쉰후 바로 여행을 떠난다.갑자기 1주가 사라져버리니 너무 허망하다. 이 덜렁대는 습관때문인가 왜 잘 못알았을까. 갑자기 바빠졌다. 슬프기도하고.많이 겪어보지 못해 아직 슬프고 어색하고 어려운 이별, 이것만큼 가슴사무치게 아픈게 있을까? 아직 생각하지말자..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요샌 바빠저 제대로 점심먹기가 힘들.. 더보기
04-051113, 오랜만에 공휴일 멜번컵데이 / 호주워홀 멜버른 / 요번주 화요일엔 멜번컵데이가 있다.잘은 모르겠고 멜버른에서 크게 경마하는 날인 듯하다.. 쉴정도라니 하지만 대부분 내 친구들은 아웃오브안중 그냥 쉬는날이다.나 또한 마찬가지, 월요일도 대부분 휴가를 내서 4일 연속으로 쉬는 경우가 많아서 일은 매우 한가했음! 모든면이 거울 한가하다. 버크몰에서 스완스튼에서 친구를 만남 스웨거들의 망중한 로비가 편해.. 다시 버크몰에서 음악좀 듣다가 퇴근 퇴근 후 알렉스집으로 이넘들 가드닝을 열심히한다. 알렉스여자친구 대니의 자전거. 알렉스꺼보다 멋지다.무려 메이드인 퀸즐랜드! 브리즈번! Soren Son 그리고 알렉스 사촌동생 메디의 하우스파티에 왔다.메디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 좀 어리고 콜라병들고 댕기는 애들도 있고 다양한 친구들을 봐서 재밌었음.. 저렇게 일찍 주무시.. 더보기
02-031113, SPOOKY CX RACE 사이클로크로스 경주 / 호주워홀 멜버른 / 요즘 대세인 CX 사이클로크로스 이번 시즌 마지막 스푸키크로스가 열렸다. 처음으로 CX 경주를 관람!댄과 쉐인을 만나서 브런즈윅 벨로드롬으로 향했다. 지난번 앨리켓 이후로 오랜만에 노스사이드 놀러왔네. 에딘버러가든 느낌 주말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에딘버러 가든 최고다. 물론 햇빛이 있을시에.. 먼저 친구들을 만나서 칠링좀 하고 이동 숲속에 있는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를 지나서 브런즈윅벨로드롬! 스푸키크로스 레이스 이름처럼 다들 개성있는 코스튬을 하고 왔다.정말 클라스 있는 코스튬이 있는데 그건 정말 한국정서상 공개 불가... 이번 CX레이스는 지고 이기는걸 떠나서 이벤트자체를 즐기고 경주자체를 즐기는데에 매력이 있는것 같다.게다가 어린이부분까지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라는 점은 너무 부러웠다. .. 더보기
28-293010, decent weather coming again /호주워홀 멜번/ 날씨가 좀 정상으로 돌아오려나보다바쁜건 여전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포항에서 철을 수출하나 보다. 얼마만인가! 빵 사먹는 여유 다시 업무 맛나다. 날씨가 좋다. 순간이동장치도클랜즈가기 매우 쉽다. 김치찌개 완전 멋진 베스파. 요즘에 많이 하는 무서운 잡 클라이언트에게 받은 초코케익 새로운 로비 동상 멜번대 앞에 나타난 트램 갱스터와 빅토리아 폴리스 리프트에 빅폴과 동승.... 소니픽쳐스, 캡틴 필립스 재밌겠다.. 화요일 저녁 밥맛이 없어 라이언 커플를 데리고 멜번 최고 맛집 훅스탑버거 신세계로 초대했다. 아 최고..... 마무리는 스카이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