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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3, 멜번 시티, 스미스 스트리트 쇼핑 /호주 워홀 멜버른/

일요일 답게 아침거르고 늦잠 좀 자고 배낭여행 준비로다가 아웃도어 쇼핑을 나섰다.

멜버른에서 아웃도어 시장은 상대적으로 다른 패션분야에 비하면 작은데, 멋내기가 아니라 말하자면 진짜 칼들고 곰잡으러 가는 사람들만 가서 고어텍스를 지르는 것 같다.

카트만두(kathmandu), 맥팩(macpac)이 가장 유명한 국내브랜드이며 매장도 많다. 그리고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콜럼비아 등.. 한두개 매장이 있다.

장소는 리틀버크스트리트 퀸과 엘리자베스 스트리스 사이골목과 피츠로이의 스미스스트리트에 매장이 집중되어 있다.



사람많다. 마이어앞은 줄이 길게도 섰구나.

일요일 백화점은 다 똑같네


자전거 경찰은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정해져있나보다.

이제 얼굴 인식이 가능함. 주말에도 시위가 있어서 고생한다.


스카르파(scarpa) 암벽화. 처음보고 만져보는데 보기와는 달리 딱딱하고 신기하게 생겼다.


스카르파가 이태리 명품이라고 하는데 디자인은 영 구리다.


심하게 말하면 니코보고에다가 스카르파 자수 넣어도 모를것 같다. (물론 디자인적인 면에서)


끝날 시간이 되가고 한족남았고 가격은 저렴하고 ASOLO 첨보는 브랜드인데 고어텍스에 비브람솔 깔끔한 디자인에 덜컥사버렸다.

그리고 다음매장에서 눈여겨보았던 킨 집섬을 발견.


KEEN Gypsum ox

훨씬 맘에든다... 결국 일단 샀다.


팔이 무겁다.


쇼핑하느라 하루종일 굶었다.

집에와서 치킨너겟과 진저비어


요런것도 좀 사고

파타고니아 오스트레일리아. 서핑 언제쯤 해볼까?...


ASOLO가 밑창이 좀 좁은편에다가 굽이 좀 있어서 구두를 신은 듯한 느낌에 비해 킨은 발을 잘 감싸주고 뭉툭한 밑창으로 편한 느낌을 준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원래 킨 샌들을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이고 이것또한 킨만의 남다른 디자인이 묻어나와 마음에 든다.

고로 내일 아침 출근길에 ASOLO를 환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