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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1113, SPOOKY CX RACE 사이클로크로스 경주 / 호주워홀 멜버른 /

요즘 대세인 CX 사이클로크로스 이번 시즌 마지막 스푸키크로스가 열렸다. 처음으로 CX 경주를 관람!

댄과 쉐인을 만나서 브런즈윅 벨로드롬으로 향했다. 지난번 앨리켓 이후로 오랜만에 노스사이드 놀러왔네.


에딘버러가든 느낌


주말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에딘버러 가든 최고다. 물론 햇빛이 있을시에..



먼저 친구들을 만나서 칠링좀 하고 이동


숲속에 있는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를 지나서


브런즈윅벨로드롬!


스푸키크로스 레이스 이름처럼 다들 개성있는 코스튬을 하고 왔다.

정말 클라스 있는 코스튬이 있는데 그건 정말 한국정서상 공개 불가...


이번 CX레이스는 지고 이기는걸 떠나서 이벤트자체를 즐기고 경주자체를 즐기는데에 매력이 있는것 같다.

게다가 어린이부분까지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라는 점은 너무 부러웠다.


맥주와 멜번에서 최고의 버거트럭 비트박스키친의 칩스와 버거! 아....


진짜 리얼



이 정도는 양호하지..


중년부부도 많이 보인다.


코스튬과 달리 엄청 잘 타더라.


경기가 모두 끝나고 취한건지 뭔지 팬서비스(?) 다들 웃고 난리. 완전 나체!


마지막으로 코스튬 시상식까지!

직접 경주를 하지 않았지만 동네잔치 느낌으로 즐겁게 자전거타고 맥주마시며 즐기고 또 애프터파티까지~ 사람들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며 너무 즐거운 행사였다.

그리고 결국 오늘을 계기로 위시리스트는 하나 더 늘어났다..


파티에서 도중에 너무 피곤해 나와서 근처 제이크 집으로 이동했다.


오토바이 메신저 리스도 마침 와있어서 제이크의 2시간 걸리는 부리또를..


물론 걸리는 시간만큼 맛은 환상이다.


갈릭브레드에 치즈를 살포시..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