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사운드 데이 트립 가는날
예약 했던 장소로 갔는데 30분 전에 도착하고 대기 하라더니 기준시간 30분 후에 도착했다.
다행히 한국이 아니라서 기사아저씨는 생존했다..
한국인도 나뿐이고..
확실히 가는 길 버스에서 잠을 못잔다고 하는 이유가 있었다.
근데 난 잤는데 도통 옆 중국아저씨가 사진을 계~속 찍어데서 셔터소리때문에 못잤다. 잠결에 대놓고 아저씨 사진을 찍었다.
내가 찍는 모습을 보고 그만좀 찍으라고 근데 소용이 없다.
점심때 쉴 때 사슴미트파이를 사왔다.
소고기랑 비슷하다. 미트파이는 맛있다.
아름답다.
ㅋ ㅑ~
밀포드사운드 도착. 홍도 느낌으로 크루즈에 올라탄다. 바람이 세게분다.
모자썼다가 날라가서 바다에 빠지려는 순간 캐치했다. 진짜 다행이다.. 배위의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쳐주었다.
홍도도 아름답지만 솔직히 이곳이 더 아름답다.. ㅠㅠ
아...
이곳 밀포드사운드는 날씨가 무척 급변하고 안좋다는데 오늘은 운좋게도 날씨가 화창!
피오르드랜드 국립 공원. 너무 아름답다.
저녁에 호스텔에 와서 참치라면을 끓여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이것 에어뉴질랜드 탈때부터 디저트로 주던데 뉴질랜드 로컬 페이모스 쿠키였다.
계속 사먹게 된다. 맛있다.
쿠키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