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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3, 까푸르가나 뚜르보 콜롬비아 국경넘기

자 이제 막바지 단계.. 

까푸르가나(콜롬비아 국경지역) -> 뚜르보(메데진에 가는 버스가 있는 곳)

보트를 탄다. 죽는 줄알았다. 보트는 항상 뒷 자리에 앉아야하는 걸 알고 있지만. 사람이 만석이라서 어쩌고저쩌고 하다보니까

맨앞자리를 타게 되었는데 진짜 너무 덜컹 거려서 죽는 줄알았다. 내장, 갈비뼈가 아프다. 2시간정도 걸리는데 다행히 1시간정도 겪고나니 잔잔해진 파도.

부디 뒷자리 확보하시길

까뿌르가나 Capurgana.

뚜르보. 정신없다.


경찰들도 많이 보이고.. 적들도 많겠지 싶어서 바로 경계태세..


오토바이 많고 시끄럽고 덥고 먼지많고..  동남아 풍경이 펼쳐진다.

왠 코리아가 하고 반가워서 들어갔는데 직원들이 꼬레아가 뭔지 알까 싶었다.



와이파이존을 찾아서 왔다.

어차피 낮에 타봤자 저녁에 도착하는거 여기서 하루종일 삐대다가 자면서 새벽버스를 타기로 했다.

하루 죙일 있었다. 점심때부터 저녁 9시까지.. 한번 나쁜 형아들이 와서 뭐라 씨부렸는데 무서웠다..


베이커리겸 식당


가장 전형적인 콜롬비아 식사다.


무슨 버스터미널에 게임 캐릭터 고르듯 기사아저씨들 전신사진이 있다.

아 드디어 메데진, 콜롬비아로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