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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4, W트레킹 4일차 마지막/ 남미배낭여행 파타고니아 칠레 토레드 델 파이네 캠핑

살짝 기울어진 텐트사이트에서 자느라 고생 좀 했다.

물론 잠은 푹잤지만 중간중간 바람때문에 깰 때 완전 쭈구리되서 막 위로 올라가고 ㅠㅠ

 

토레스델파이네의 하이라이트 라구나토레에서의 삼봉우리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4시 기상!

해가 너무 일찍 뜬다.. 헤드렌턴끼고 한시간정도 지나니 신성한 지역에 도착...


해가 떠오른다.

사실 구름이 많이 없을땐 저 봉우리 끝이 뻘겋게 변한다고. 레드페이스..


바로 이곳에서.. 드디어 숨겨왔던 태극기를 꺼냈다.

무슨 금메달이라도 딴것마냥 여러 나라 얘들 앞에서(여기가 포토존이라 사람이 많음) 태극기를 펼치는데 뭉클 ㅋㅋ


하산! 너무 멋지다.ㅎㅎ


문제의 캠핑사이트 옆엔 시냇물이 졸졸졸 허나 대지가 기울어져있다 ㅠㅠ


ㅋ ㅑ


아미고들 만나서 같이 하산


칠레 보이스카웃부대가 쳐들어오는 중


드디어 아름답고 황홀했던 3박4일 W트레킹이 끝나는구나..


파타고니아 최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