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하는 날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미리 여행 떠나기전 한국에서 인스타그램으로 (@pedrosantostattooer)맘에 드는 타투이스트를 찾아서 예약했었다.
클래식한 도시만큼이나 빈티지 트래디쇼날 타투를 구사하는 고수가 있었으니....
리스본 광장
노란 트램을 타고가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트레인타고 도착!
아니 이 날만 존나게 기다렸는데.. 1시간이나 일찍왔는데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휴가니까 8월 18일날 다시오라고 써져있어서 존나 멘붕이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폰을 빌려 전화했더니 왤케 일찍왔냐며 나는 미리 예약한거 안다고 그거 작업하러 좀있다 올거라고 하더라 ㅋㅋ
근처 맛집을 알려주며 가서 밥이나 처먹으라고 하길래..
No doubt
밥먹고와서 페드로와 도안 토의
배를 미리 주문했었고, 이것저것 수정해가면서 도안 진행중
그 동안 나는 샵 구경 벽 전체에 그의 작품이 걸려있는데 보통이 아니다..
마카오(포르투갈 식민지)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타투이스트로 십년 넘게 활동하고 최근 1년사이에 진짜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돌아온 Pedro
나 떨 고 있 니
샵 여기저기에 클래식함이 묻어나오는데 구경하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다.
WIP...
발 오그라듬.. 오 싵 ㅠㅠ
ㅁㄻㅇㄻㄴㅇ러ㅏ몬리ㅓ맒아리ㅓ마ㅣ너리어마림ㄴ
....후....하....후....하..
선따기 끝.....
색칠보단 선따기가 아프다 라고 위안했으나 둘다 아퍼....ㅅㅂ
끝!
Terra A Vista!
포르투갈은 처음으로 배타고 대륙을 찾으러 떠난 첫번째 나라..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그 유명한 배를 다리에 삽입
아주 빈티지한게 맘에 너무 든다...
빈티지 자체인 Pedro와 함께
http://vintagedaggerstattoo.com/
오브리가도!
Pedro 조카들이 방학이라고 런던에서 놀러와서 설쳐대고 있었다.
타투 꿈나무
무럭무럭 자라거라 힙스터 꿈나무 .. 미래가 훤하구나
생각보다 순진했던 넘들
ㅋㅋ
페드로 딸 넘 귀여움 ㅋㅋ
작품이 피카소 빰친다
귀가길 여기에 앉아서 바다보며 치킨뜯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