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뭄바이

인도 최남단 케랄라에서 시작하여 계속 북진하고있습니다. (현재형으로 작성하지만 과거입니다잉)

꿈만 같았던 해변도시 고아를 뒤로하고 인도 정말 가운데쯤에 있는 뭄바이 aka 봄베이에 도착했습니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아주 어릴적엔 수도가 나라의 중앙에 있는 도시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참으로 1차원적인 생각이죠. 근데 그런 생각을 아직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이 세상은 너무나 복잡해져버린 관계로 그런 생각이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뭄바이에 도착한 당일 인도 독립기념일 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인도 국기가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그래도 애국심은 있네 하는 순간 국기를 제게 건내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한쪽에서는 결혼식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사실 오늘 같은날 테러를 조심해야 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경찰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메트로폴리탄 뭄바이!


도비가트에 포켓머니를 주고 입장합니다.


무도에도 나와서 유명한 그 곳.. 제가 한번 가봤습니다.


들어가기전에는 최하층 계급들의 일터로 알고있었기에 심호흡을 크게 하고 입장했으나

안의 분위기는 상당히 밝았습니다. 잘 살더라고요!


한쪽에서 아이들은 크리켓을 합니다.

마치 우리 옛날 골목길에서 공차고 땅따먹기를 하는 모습과도 같더군요


이런 풍경이 씁슬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충분히 행복하고 중요한건

손빨래를 이제는 안한답니다. 어깨아프다고 드럼세탁기를 쓰더라고요 ^^

ㅋㅋㅋ


인도닌자


안경이 멋지다


주변엔 이슬람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도에서는 문과 끙끙대는 시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