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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누르 몽골 시베리아 차탕족


몽골의 아침..

아직도 비포장 150km 가량 남았다.

울란바타르를 떠난지 2박3일 째.. 제발 오늘은 도착해서 차탕족을 만나고 싶다.. 이런 힘든 여정일 줄은 몰랐는데 ㅠ_ㅠ



내가 어찌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냥 덜컹거리는 캠핑카 안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사색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그걸 수첩에 옮겨적고.. 얘내들과 실없는 이야기하는 것도 질려간다.




ㅋ ㅑ

하늘도 흰색 말도 흰색 산도 흰색 땅도 흰색

너무 아름다워요.




웅덩이에 빠진 캠핑카

ㅠㅠ




그냥 자연 뿐인 이 곳..




그 곳에 내가 서있다!!

ㅅㅂ




종종 이렇게 양을 키우며 사는 친구들을 있다.




샤먼킹님 제발 오늘은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세요.




중간에 무슨 부서진 다리 때문에 못지나가는 곳이 있고.. 

마침 몽골 군차량이 지나가 태워달랬지만 거절당했다.




1차 목적지인 자가누르가 코앞인데..

자가누르에서 푸르공 드라이버를 소환. 개인당 4만원 정도 받았다. 개눔들 ㅠㅠ




차갑고 음산한 호수가 있는 동네 자가누르

결국 도착하였지만.. 오늘 당장 차탕족 원주민 마을을 갈 수가 없고.. 내일 갈 수 있단다 ㅠㅠ

결국 또 1박을 하게된다.




게스트하우스




자가누르 지구대 청년..

오... 눈에 메모를 한다...




고요한 동네 자가누르




숙소의 조각모음한 유리창 너머 환상적인 뷰가 펼쳐진다.










자 다음날 차탕족 동네 갈 수 있다는 허가서를 받고 (돈내고 사는거임)







입장권도 사고



스위스 호구아재랑 갑니다 ^^







힘센 푸르공은 눈길을 마구 달립니다.




이제 슬슬 시베리아의 기운이






장전하고 이제 마지막 이동수단 순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