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준공검사하러 비금까지 오게되었다.
아빠 학교가 비금으로 발령나면서 광주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2-4학년을 이곳 비금초등학교에서 다녔었다.
언젠가 다시 오리라 생각했었건만 이렇게 기회가 되어 다시 찾게 되다니..
진짜 떨리고 설렜는데 일단 친구들은 대부분 군대갔고 여자들은 뭐 4명이었으니.. 읍내에 가서
가장 친했고 가장 자주 놀러갔던 한샘이네 부모님을 뵈러 갔다.
소금창고
웬 서울동대문
건강흑염소 한샘이네집
이앞에서 공차고 자전거타고 비석치기하고 암튼 재밌게 놀았던 그 마당. 이제는 비닐하우스와 비금도천일염으로 체워진.
황폐해져버린 읍내...
읍내사거리
융희네 미용실 목포로 이사갔고.. 짱개집이나 식당 농협파머스마켓 등 생긴것도 많지만 사라진것도 많은.. 특히 현대서점. 만화책 보드게임 모두 흥식이네 현대서점에서 구입했는데 이제는 인강을 듣고 한다고 몇년전부터 장사가 안되어 목포에서 피부관리를 배워 일하고 계신다고.
비금도초 다리 그리고 뽈뽈이
홍도행 쾌속선, 이건뭐 멀미약 안먹었으면 .... 어릴때 홍도갈때 토했던 기억이.
홍도 도착. 할머니 아주머니 아주 많다.
홍도에 뭐가 볼게 있다고.
전부 모텔,상업지역 공사중인 곳도
홍도야 내가왔다ㅋㅋ
?
선생님과 학생들
숙소에서 본 경치
저녁은 '회'
매운탕
식후등산
하청업체 팀장,이사님들과
다녀와서 한잔병어 굴
그리고 자연산 홍합
다음날 아침! 7:30 유람선 탑승
목포북항에서 아나고탕
홍어중의 홍어 흑산도 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