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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3, cloudy sunday

저번 주에 이어서 Chern의 집으로 또 갔다.

자전거 브레이크 점검도 할겸!

와이프를 위해 엄청난걸 만들고 있다..

무스타치바에 마빅림에 캄파허브 가내수공업이란걸 말해준다.


차고를 차지하고 있는 폴쉐~


첸의 사랑이 담긴 28C 컨티넨탈은 나에게 너무 크다.. 타이어만 4번 갈았다. 젠장 튜브도 터지고 날씨가 구려서 그런가..

결국 리어만 교체했다.


타이어 교체 후 

피츠로이에 있는 비밀의 공방으로.. 일단 간판이라고는 없다.. 동네도 그냥 주거지역.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진짜 멜버른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단 한명의 장인 Jesse가 운영하는 공방이다. 정말이지 모든걸 다 고칠 수 있을거 같다..

2년전에 갔던 고베에 쿠사카 비바로 공방이 생각났다. 비슷한 풍경.






캄파놀로 브레이크 볼트 수리를 위해서..

새거로 사기전엔 수리여부를 따져야지.









입 벌리면서 사진 찍어댔다. 정말 멋지다.


제시가 키우는 강아지. 위에 오피스 올라가 보려는데 물었다.. 가면 안되나 보다.


다시 첸의 집으로.


건축가의 디테일

브레이크 케이블 교체 후 집으로!


집에서는 오븐이 가동되고 있고

Sean과 Sunday Roast 만찬을 준비.


너무 배고파서 남은 연어롤을..


버터감자


로스트삼겹살


로스트야채들


뚜둥 


그리고 그레이비.

이렇게 주말을 아름답게 마무리